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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농양 간단하게 봐선 안되기 때문에

이니 마르 2020. 11. 9. 10:25

 

한국인들에게 치아 관리에 대한 교육은 어릴적에

충치에 대한 예방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는 것 외에

성인 이후에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사랑니 발치 혹은

잇몸질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잇몸질환의 경우에는 현대인들이 흔하게 접하는

구내염이나 잇몸 출혈 등에 대해서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는다거나 조금 불편하면 잇몸약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초기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거나 심지어

잇몸질환이 어느정도 심해져도 통증 자체는

심하지 않은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를 하지

못하다가 뒤늦게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인데요.

 

 

중년이후에 급격히 증가하는 잇몸질환은 노년층에

이르게 되었을때 충치 이상으로 치아를 상실하는 주된 원인이

되며 많은 노년층이 풍치로 인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잇몸질환은 그 심각성을 떠나서 현대 성인들 중에서

3명중 2명 정도가 겪고 있을 정도로 빈번하게 겪는 구강질환이면서

재발을 반복해서 겪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완치의 개념이

없는 흔한 구강 내 질환이고 심할 경우에는 치아가 흔들리거나

빠질 우려가 있을 정도로 심각한 문제로 이어지기도 하죠.

 

치주농양은 일반적으로 구강 점막 등에서 자주 발생하며

현대인들이 자주 겪는 구내염과는 달리 치주농양은

잇몸에 물집처럼 느껴질 수 있고 쉽게 사라지지 않고

점점 빈번하게 발생한다면 시급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잇몸에 발생한 염증은 치근까지 도달하게 될 경우에는

잇몸뼈가 점점 파괴될 수 있고 그로 인해서

치주염이 심각한 상태에 이르게 되면 치아를 단단하게

지지하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서

치아의 수명이 급격히 줄어들게 되고 심한 경우

영구치를 잃게 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치주농양은 고름이 찬 수포 형태를 보이기도 하며

잇몸이 붓거나 통증을 느낄 수 있고 수포에서

고름이 나오게 될 수 있으며 주된 원인으로는

청결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발생되는 경우 등으로 보고 있어요.

 

 

 

이러한 치주농양이 주로 발생되는 부위로는

치석이 쌓이기 쉬운 사랑니 주변이나 이물질이 쌓이기

쉬운 위치에 발생되기 쉬우며 정도에 따라서는

수술을 해야 할 수 있고 치아가 흔들릴 경우에는

발치를 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치주농양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구강질환의 치료 방법처럼 기본적으로는

구강의 청결관리를 위하여 스케일링을 필수적으로 해야 하며

처방약을 통해서 호전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며 잇몸 절개를 통하여

염증을 제거해야 하는 과정을 거칠 수 있어요.

 

고령화 시대에 있어서 자신의 치아를 건강하게

지키는 방법은 영구치 손실의 주된 원인이 되는

충치 예방은 물론이며 치주조직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아를 잃게 되었을때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것도

잇몸 뼈이기 때문에 잇몸질환으로 인해서 치아를

잃게 되면 임플란트 치료도 어려워질 수 있는 것이죠.

 

 

장기적으로 바라볼때도 영구치를 살리기 위해서

잇몸 건강을 잘 유지해야 하며 치아를 잃고

임플란트를 해야 할때 역시도 잇몸을 건강하게

지키고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치주농양이 의심된다면 지체없이 치과에 방문하시고

중년이후에 잇몸질환의 발생률이 높아지는 만큼

매년 주기적인 스케일링을 통하여 치석을 잘 제거하고

잇몸질환의 예방과 구강 질환이 발생했을때

초기 치료하여 치아 건강을 잘 지키시길 바랍니다.